북섬의 한 도시에서 자전거를 타던 8세 여자 어린이가 트럭과 충돌해 사망했다.
사고는 타라나키 지방의 작은 도시인 잉글우드(Inglewood) 시내에서 9월 27일(수) 오후 3시 15분경에 발생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사고 경위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당시 미로(Miro) 스트리트에서 라타(Rata) 스트리트로 회전하던 한 트럭이 인도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가던 아이를 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구조대에 따르면 아이는 당시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통행이 통제된 가운데 경찰은 오후 5시쯤에도 사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경찰은 목격자들이 잉글우드 경찰서(06 756 0901)와 접촉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고가 난 인근 지역에서는 금년 들어 모두 3건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또한 올 들어 전국에서 자전거 탑승자가 사망한 숫자도 14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