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케이슨 뉴질랜드 오픈 대회(미국 LPGA)가 한창인 가운데 한국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로 알려지면서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대회 명칭 앞에 항상 붙어 다니는 맥케이슨은 한국 프리미어 의류 업체 브랜드이다. 맥케이슨은 우수한 한국 원자재와 기술력으로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디자인적인 완성도까지 높인 골프 의류 브랜드로서 신생 브랜드임에도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 중인 뉴질랜드 교민 골퍼 리디아 고 역시 맥케이슨 골프 웨어를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리디아 고는 맥케이슨과 올해 초부터 3년간의 의류후원 계약을 맺고 자신의 이름을 딴 LK라인의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등 맥케이슨과 적극적인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타 브랜드의 선수들이 단순히 계약된 브랜드의 제품을 입음으로써 홍보하는 데에 그치는 것과 달리 리디아 고와 맥케이슨은 보다 적극적인 사업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맥케이슨은 제작단계에서 리디아 고의 생각과 노하우가 담긴 포인트를 반영해 LK라인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맥케이슨 김민철 대표는 “세계적 섬유강국인 우리나라를 대표할 글로벌 의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일념으로 맥케이슨 브랜드를 론칭한 만큼 보다 빠르고 확실한 도약을 위해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한국계 골프선수 리디아 고와 손을 잡았다”며 “품질 좋은 국산 원자재와 뛰어난 우리 기술력으로 맥케이슨을 해외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글로벌 국산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맥케이슨은 ‘2015내셔널챔피언십'에서 스탠퍼드대학 여자 골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LPGA 올해의 신인에 선정된 바 있는 미국 여자 골프선수 머라이어 스텍하우스를 비롯해 이정민, 장이근 등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정상급 선수 및 유망주도 후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더 많은 선수를 후원하며 골프 의류 시장의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