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윈드로즈 팜 골프코스에서 열리고 있는 LPGA MCKAYSON 뉴질랜드 여자 골프대회에서 선수들의 점수를 좌우할 최종 라운드의 여러가지 변수 중, 날씨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최초의 여자 프로 골프 투어 이벤트에서 벨렌 모조는 9월 30일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3일 합계 15언더파로 선두에 있다.
그 뒤를 이어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은 30일 5언더파 67타를 기록, 3일 합계 14언더파로 모조의 뒤를 쫓고 있다.
미국의 브리타니 린시컴은 30일 6언더파 66타를 기록 3일 합계 11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벨렌 모조, 브룩 헨더슨, 브리타니 린시컴은 한 조를 이루어 10월 1일 오전 9시 57분 1번 홀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키위 스타인 리디아 고는 2언더파 70타를 쳐 3일 합계 8언더파로 공동 17위에 올라, 10월 1일 최종 라운드를 9시 13분 1번 홀에서 시작했다.
3라운드 경기에서 1타 차로 2위에 오른 브룩 헨더슨은 30일 그린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5언더파 67타를 쳐 우승 가능성을 한단계 높였다.
브룩 헨더슨은 3라운드 중 특히 마지막 9번홀에서는 바람이 거세게 부는 등 정말로 힘든 조건이었는데, 보기 없이 5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10월 1일의 최종 라운드에서 많은 버디를 하면서 좋은 성적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노라며, 3라운드에서는 치핑이 잘되다가 안되다가 하는 변동이 있었다며 그것을 어떻게 잡는지가 자신의 성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타니 린시컴은 5번홀에서의 이글과 4개의 버디 등으로 3라운드에서 66타를 기록해 3일 합계 11언더파로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린시컴은 약간의 바람이 있었지만, 퍼팅이 잘 되었다며, 2라운드에서는 퍼터를 힘주어 너무 꽉 잡아서 성공률에 약간 문제가 있었지만, 3라운드에서는 심호흡을 많이 하고 힘을 빼고 매끄러운 퍼팅을 시도했고 그것이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컨디션이 좋으며 경기를 잘 풀어 나가고 있다고 말하며 마지막 4라운드는 날씨가 어떻느냐에 따라 성적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케이슨 뉴질랜드 우먼스 오픈 LPGA 경기 최종 라운드가 있는 오클랜드의 일요일 날씨는 아침에 폭우가 내리고 강풍이 뒤따르는 것으로 예보되었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날씨 조건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녀는 일기예보가 악천후를 예보했기에 수중전에서 공은 맘대로 미끄러질 것이고 바람이 불면 아주 힘든 상황이 될 것이라며 모든 선수들이 참을성있게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너먼트의 상금을 모두 멕시코 지진 피해 복구 기금으로 기부할 것을 약속한 가비 로페즈 선수는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3일 통합 7언더파에 합류했다.
아마추어 중에는 조아연 선수가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3일 합계 6언더파를 기록했다. 그녀는 10월 1일 오전 8시 40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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