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 오픈 골프 대회(미국LPGA투어, 총상금 130만 달러)가 결승 마지막날 우승자를 가리지 못하고 경기를 중단 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시작한 결승전은 두 번의 경기 중단으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두 번의 경기 중단으로 결국 내일로 대회가 연기 되면서 2017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 오픈 골프 대회(미국LPGA투어, 총상금 130만 달러) 우승자는 내일로 최종 가려지게 되었다.
LPGA 관계자 보 림은 공식 인터뷰를 통해서 대회를 내일로 연기 한다고 발표 했다. 최대한 선수들의 숙소와 비행기 등 모든 것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제까지 15언더로 선두를 달리던 Belen Mozo는 경기를 중단한 5번홀까지 1오버 파를 기록하면서 선두를 추격하던 Brooke M. Hengerson에 1위 자리를 내어주었다. 현재 5번 홀까지 3언더을 치면서 합계 17언더를 기록한 핸더슨이 선두로 달리고 있다.
뉴질랜드 사람들에 많은 응원과 기대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2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좋은 출발을 했으나 경기가 중단 되고 말았다. 리디아는 5번 홀까지 1언더를 기록하면서 합계 9언더로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4시43분 기준으로 선수들이 다시 플레이를 시작 했지만 18홀의 경기를 마무리 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 우승은 내일 가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글, 사진: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