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시작된 오클랜드 지역에 불어오는 강풍으로 골프장에서는 판촉 광고판과 임시 가건물들이 바람에 날라갔으며, 운전자들은 바람에 흔들리는 차에 조심 조심 운전을 하고, 민방위 본부에서는 어제 밤 북섬 지역에 강풍 주의보를 발효하였다.
와이타케레 레인지에서도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씨닉 드라이브의 남쪽인 웨스트 코스트 로드와 만나는 지점이 통제되었으며, 오늘 오전부터 점검이 시작되었다.
기상대는 각 가정에게 트램폴린을 안전하게 묶어 연결하도록 당부하였으며, 밤사이 시속 120Km까지의 돌풍이 불어올 것으로 예보하며,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어제 오후 6시경 오클랜드 외곽지역도 시속 110Km의 강풍이 불어오면서, 오클랜드 윈드로스 팜에서 열리고 있는 뉴질랜드 Women’s Golf Open 대회가 중단되어 마지막 경기가 오늘로 지연되기도 하였다.
기상대는 오늘 오전까지 강한 돌풍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며, 모터웨이에서의 강한 바람에 안전 운전을 주의를 필요하다고 하며. 도로공사도 하버 브릿지를 건너는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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