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공항의 항공기 연료 부족 사고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항공사들과 여행객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관광업계 대표들은 밝혔다.
투어리즘 인더스티리 아오테아로아의 크리스 로버트 대표는 지난 2주 동안의 사태는 다른 항공 관련 사건들에 비하여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었지만, 라이언에어는 2천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하였으며, 31만 5천 명의 승객들이 뉴질랜드를 오지 않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상공 회의소의 마이클 바넷 회장도 이번 사건으로 오클랜드의 브랜드 이미지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밝히며, 지난 번과 같은 사고는 언제나 일어날 수 있지만, 그에 대한 비상 대책 마련이 준비되어 있어야 할 것으로 말했다.
국내 여행사 대표들도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장기적인 피해는 미미한 수준으로 보고 있지만, 또 다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오클랜드 공항측은 별다른 말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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