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가든,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코리안가든,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2 3,429 노영례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지정된 코리안가든 부지, 한국식 정원을 뉴질랜드에서 세운다는 계획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을까?

 

코리안가든은 타카푸나의 Barrys Point Reserve 에 조성될 예정이다. 

 

오클랜드 카운실 데본포트 타카푸나 로컬 보드의 지원과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의 지원, 한인 교민들의 후원금 등으로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랜기간동안 적극적인 알림이 없어서 코리안가든 진행 상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코리안가든은 중단되었을까? 아니면 무언가 일이 추진되고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이윤화 대표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692ad2d7a5eeddf791990382158e21e9_1497488383_5925.jpg
 

 

참전용사 기념비는 가평군 협조로 도착해 있다.

Barrys Point Reserve의 넓은 공원 부지 내에서 5,000평 정도의 면적을 코리안가든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전 오클랜드 슈퍼시티가 되기 전 노스쇼어 시티의 앤드류 시장과 33년 동안 사용하기로 한 이 부지는 한국식 정원 소공원, 참전용사 기념비를 세울 계획이다.  참전용사 기념비는 가평에서 재작년에 보내와 부지 한 쪽에 보관되어 있으며 공사가 시작된 후 예정된 장소에 세우기만 하면 되는 상태이다. 이 참전용사 기념비는 한국전 당시 가평에서 가장 많은 뉴질랜드 용사들이 전사했기 때문에 가평군수의 협조를 얻어 한국에서 공수되었다. 

 

 

692ad2d7a5eeddf791990382158e21e9_1497488406_169.jpg

 

지금은 1단계 공사를 시작하기 전, Resource Consent( 리소스 컨센트)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코리안가든은 오클랜드 카운실과 협조를 해 1,2,3단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계획을 가지고 진행된다. 1단계 리소스 컨센트 접수 허가를 받은 후 기반 시설 공사를 시작하고, 2단계에서는 정자, 한국식 정원, 다리, 놀이마당 등을 짓고, 3단계에서는 누각 지을 예정이다.

 

코리안가든은 현재 1단계 리소스 컨센트 접수 허가를 받고 있는 단계이다. 이 단계는 부지에 계획된 내용으로 조성되는 것이 적합한가? 필요한 필드는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 등을 검토 확인한 후 허가받게 된다.

 

리소스 컨센트 접수 허가가 나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정자 놀이마당, 누각, 계단 램프 모양 등 1층 짜리 건축물이 코리안가든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1단계 리소스 컨센트​ 접수 허가가 떨어지면 오클랜드 카운실 데본포트 타카푸나 로컬보드에서 지원하기로 되어 있는 15만 달러가 전기, 물, 접근로 등의 기반공사 시 투입된다. 

 

16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정되었던 코리안가든의 공사는 2년전 렌브라운 전 오클랜드 시장 재임 시기에 데본포트 타카푸나 로컬보드에서 15만 달러의 지원을 받는 어그리먼트를 맺었다.

 

이 15만 달러의 지원금은 현금으로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공사가 착공되면 기반공사 기금으로 도와주는 형식이다. 

 

또한 작년에는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에서 7만 5천 달러를 공사가 시작되면 지급하는 것으로 어그리먼트에 사인했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21개의 로컬보드로 이루어져 있고, 카운실에서 직접 관할하기도 하지만 각 지역의 사업을 로컬보드가 주최가 되어 진행한다.  코리안가든의 경우, 오클랜드 카운실 산하 데본포트 타카푸나 로컬보드에서 사업 진행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이윤화 대표는 코리안가든을 만들어감에 있어 뉴질랜드에 한국식 정원을 세운다는 자부심과 동시에 일을 진행함에 있어 불필요한 여러가지 잡음이 발생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트러스트 멤버들이 봉사를 하며 하나씩 일을 추진함에 있어 이전에 교민 펀딩이 13만 달러 정도 확보되었고, 설계 비용 포함 경비 지출로 현재는 9만 달러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일을 하며 생기는 많은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가 이미 발표된 펀딩 모금 금액에 도네이션 약속했던 비용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 약속했던 도네이션 비용이 입금되지 않아 애로점이 있다고 했다.

 

이윤화 대표는 새롭게 구성되는 14대 오클랜드 한인회와 협조해 앞으로 코리안가든이 뉴질랜드 내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노라고 밝히며, 보이는 곳에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코리안가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교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최근 코리아포스트, 코리안가든 현 대표, 전 대표에게 이메일을 통해 코리안 가든 진행 상황 체크와 함께 코리안 커뮤니티의 관심 및 피드백을 요구하고 있다. 

 

코리안가든이 들어설  Barrys Point Reserve 는 아코랑아 버스 스테이션과 인접해 있고 레이크 하우스 아트센터(Lake House Arts Centre ​), 골프 연습장이 있는 넓은 공원 부지이다.

 

692ad2d7a5eeddf791990382158e21e9_1497488807_5803.png
 

692ad2d7a5eeddf791990382158e21e9_1497488975_05.png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이 공간에 시민들이 자전거길, 워킹 코스 등 다양한 엑티비티를 하도록 꾸밀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한 켠에 세워지는 코리안가든의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 

 

코리안가든은 뉴질랜드 내의 한인들, 나아가 한민족의 문화를 알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코리안가든 트러스트는 웹사이트(koreangarden.co.nz)에서 설립목적 및 의미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정원을 건설하여 한국에 대한 국가홍보 및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동포사회의 지위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함.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 , 예술을 소개하여 한국에 대한 이해 및 화합증진에 크게 이바지하며 한국의 국가브랜드 제고에 크게 기여함.

 

뉴질랜드에 살아갈 후세들에게 조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본 트러스트에서는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임." 

뉴질만세
잘됬으면하네요
DUDE
리소스 콘텐츠가 아닌 Resource  Consent ( 리소스 컨센트 ) 입니다.

일주일째 행방 묘연해진 20대 남성 찾는 경찰

댓글 0 | 조회 1,198 | 2017.06.17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일주일 전부터 주변에서 보이지 않고 있는 한 20대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6월 16일(금) 경찰이 공개한 사람… 더보기

뉴질랜드 3,000km를 완주한 김혜림씨, 기네스북 기록 속에...

댓글 1 | 조회 2,317 | 2017.06.17
뉴질랜드 북섬 끝에서 남섬끝까지 3,000km 의 Te Araroa Trail 을 걸으며 완주한 김혜림씨, 남섬 남섬 끝 인버카길에서 더니든, 크라이스트처치, 픽… 더보기

'노무현입니다' 뉴질랜드 상영 예정

댓글 4 | 조회 4,301 | 2017.06.17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가 7월 24일 저녁 오클랜드에서, 7월 26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상영될 예정이다.한국에서 지난 5월 25일 개봉되어 6월 17일 현재 … 더보기

페이스북 방문자 추적 앱, 개인정보 해킹 경고

댓글 0 | 조회 5,476 | 2017.06.17
방문자.com 등페이스북 방문자 추적기 등 앱,개인정보 해킹페이스북 사용자가 늘어감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친구로 연결된 개인이나… 더보기

오클랜드 기차, 무임 승차로 골치

댓글 1 | 조회 2,611 | 2017.06.16
오클랜드 트랜스포트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오클랜드 기차의 무임 승차 이용객들을 단속하기 위하여 특별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으나, 퍼블릭 트랜스포트 단체에서는 공… 더보기

런던 고층 아파트 화재, 불안에 떠는 NZ아파트 거주자들

댓글 0 | 조회 2,261 | 2017.06.16
엊그제 런던에서 일어난 고층 아파트 화재 사건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뉴질랜드 아파트 거주자들에게 이와 같은 일은 뉴질랜드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정부는 안심을… 더보기

작업 중 중상 입은 오클랜드 카운실 컨트렉터

댓글 0 | 조회 854 | 2017.06.16
오클랜드 카운실의 컨트렉터가 어제 쓰레기 트럭과 나무 사이에 갇혀 중상을 입었다.경찰에 따르면 응급서비스가 어제 오전 11시24분 골드필드의 골프랜드 드라이브의 … 더보기

코카인 밀반입 외국여성, 8년 징역형 받아

댓글 0 | 조회 1,075 | 2017.06.16
다량의 마약을 여행가방 밑바닥에 숨겨 반입하려다 적발된 20대 외국 여성이 장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6월 15일(목) 낮에 마누카우(Manukau) 지방법원에서… 더보기

10대 여성 뒤를 1km가량 뒤쫓아오던 수상한 남성

댓글 0 | 조회 1,422 | 2017.06.16
대낮에 10대 여성을 1km가량 뒤따라오다가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수배했다. 크라이스트처치 남쪽 위성도시인 롤스턴(Rolleston)에서 15세로 알려진 한 여성… 더보기

“달리는 차 밖으로 새끼 고양이들 내던진 범인은?”

댓글 1 | 조회 1,510 | 2017.06.16
오클랜드 ‘동물학대방지협회(SPCA)’가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 안에서 어린 고양이들을 밖으로 내던져 죽게 만든 범인을 찾아내고자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 더보기

고양이 카페 “CHCH에 처음 등장한다”

댓글 0 | 조회 1,190 | 2017.06.16
크라이스트처치에서도 고양이 전용 카페가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6월 15일(목) 보도된 지역 언론에 따르면, 한 젊은 커플이 이 같은 계획 하에 새로운 아… 더보기

오클랜드 뉴마켓, 차 안으로 강제로 태워진 여성 찾고 있어

댓글 0 | 조회 1,685 | 2017.06.15
경찰은 오클랜드 뉴마켓에서 한 남자로부터 차 안으로 떠밀려 내동댕이쳐진 여성의 행방을 찾고 있다.이 여성은 지난 화요일 오전 7시 10분경 어떤 남자로부터 은색 … 더보기
Now

현재 코리안가든,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댓글 2 | 조회 3,430 | 2017.06.15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지정된 코리안가든 부지, 한국식 정원을 뉴질랜드에서 세운다는 계획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을까?코리안가든은 타카푸나의 Barrys Point… 더보기

키위달러, 향후 12개월간 미 달러에 강세 예상

댓글 0 | 조회 2,500 | 2017.06.15
키위 달러가 앞으로 12개월 동안은 미 달러 대비 70센트선을 훨씬 넘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ASB 은행의 경제 전문가들은 앞으로 1년 동안은 미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가격 상승폭, 전국 상승폭보다 낮아

댓글 1 | 조회 1,802 | 2017.06.15
오클랜드 주택 가격의 상승폭이 전국의 주택 가격 상승폭보다 낮은 것으로 부동산 협회의 자료에서 나타났다.부동산 협회의 빈디 노웰 대표는 오클랜드 지역의 주택 가격… 더보기

토드 맥클레이 통상부 장관, 이번 주말 워싱턴 방문

댓글 0 | 조회 538 | 2017.06.15
토드 맥클레이 통상부 장관은 이번 주말 미국에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뉴질랜드 고위 공직자로서는 처음으로 워싱턴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맥클레이 통상부 … 더보기

많은 강우량의 가을 날씨로 야채값 31% 상승

댓글 1 | 조회 949 | 2017.06.15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강우량이 많은 이번 가을 날씨로 인해 야채값이 31%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가격은 전체적으로 3.1% 상승했다.소비자 물가 매니… 더보기

쿠메우 한 주유소, 강도들어

댓글 4 | 조회 1,476 | 2017.06.15
어제 오전 쿠메우의 한 주유소에 두명의 강도들이 스크루드라이버를 가지고 들이닥쳤다.주유소 직원은 이들을 저지하려다 손을 다쳤다.어제 오전 6시 BP 주유소에 도난… 더보기

빌 잉글리시 총리, 쿡 아일랜드 방문

댓글 0 | 조회 512 | 2017.06.15
빌 잉글리시 총리가 쿡 아일랜드를 방문했다.잉글리시 총리는 쿡 아일랜드에서 뉴질랜드의 일부 지역보다 더 빠른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농담했다.뉴질… 더보기

남극에서 불어온 차가운 강풍, 남북섬 잇는 페리호 운항 중지

댓글 0 | 조회 1,314 | 2017.06.14
남극에서의 차가운 강풍의 영향으로 남섬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며, 오늘 남섬과 북섬을 연결하는 페리의 운항이 중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강한 바람으로 쿡 스트레이트… 더보기

뉴질랜드 요트팀, 스웨덴 제치고 최종결승 진출

댓글 0 | 조회 1,187 | 2017.06.14
아메리카스 컵에 출전하고 있는 에미레이츠 팀 뉴질랜드 요트팀은 어제 스웨덴의 아테미스 팀을 5대 2로 이기고 최종 결승에 진출하였다.샌프란시스코의 지난 2013년… 더보기

온라인 소득신고자 대상, 사기성 이메일 전달돼

댓글 0 | 조회 1,311 | 2017.06.14
연간 소득 신고를 온라인으로 하는 키위들을 대상으로 사기성 이메일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IRD는 이에 대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IRD는 2016년도 I… 더보기

10년 전보다 갓난 아기 사망률, 기록적으로 줄어들어

댓글 0 | 조회 665 | 2017.06.14
10년전보다 갓난 아기의 사망률이 기록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어제 영아 사산률 조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96건의 출산 중 단 한명만이 사산된 것…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차사고로 어린이 두 명 다쳐

댓글 0 | 조회 652 | 2017.06.14
오클랜드 남부 와이우쿠에서 어제 오전 한 30세 남성이 운전을 하다가 도로를 빗나가 10살과 8살 여자 아이들을 다치게 했다.8살 어린이는 미들모어 병원에서 검사… 더보기

혹스베이 나루로로 강에 사용된 기저귀 투기

댓글 0 | 조회 715 | 2017.06.14
혹스베이의 나루로로 강에서 300여 개의 사용된 기저귀가 발견되었다.혹스베이 카운실은 범인이 누구인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강물을 관리하고 있는 리 크리스티슨씨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