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회가 6월 24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정기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할 예정이다.
오클랜드 한인 회관 강당 (5 Argus Pl, Hillcrest) 에서 예정된 정기 총회에서는 전회 회의록 승인, 2017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18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보고, 기타 안건으로는 분쟁 조정위원 추인, 한인회 회계 기간 변경 등이 다루어진다고 알려졌다.
한인회 정기총회의 의결권은 연회비 30달러를 납부한 정회원에게만 그 권리가 주어진다. 연회비 납부는 정기 총회 전 미리 한인회 사무국을 방문해서 내면 된다.
오클랜드 한인회장 이취임식은 김성혁 현 한인회장 이임식과 14대 박세태 한인회장 취임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오클랜드한인회의 정기총회 및 한인회장 이취임식 안내 문구이다.
오클랜드한인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 안내
1. 일 시 : 2017년6월24일(토) 16:30~18:30 2017.6.7 오클랜드한인회 회장 김 성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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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0일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에서 총 519표 중 1번 박세태 후보는 354표를, 2번 하병갑 후보는 161표를 얻어 14대 오클랜드 한인회장에는 1번 박세태 후보가 당선되었다.
14대 오클랜드한인회장 선거 관리위원회는 6월 20일 회의를 마지막으로 해산되었다.
14대 오클랜드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김우식 위원장은 오클랜드 교민들의 큰 협조로 새로운 한인회장이 선출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한 후보자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 대한 양측의 서류 제출 등을 받아 20일 선관위 회의를 통해 검토하고 박세태 14대 한인회장 당선을 재확인한 후, 선관위를 해체했다.
▲ 6월 20일 저녁, 14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최종 회의
한편, 6월 19일 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후보 측에서 "선관위가 내일 5시에 금품제공을 제보한 증인을 불러 한인회관에서 청문회를 한답니다."라는 내용의 카톡 메시지를 전송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14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김우식 위원장은 좁은 교민 사회에서 봉사직인 한인회장을 선출함에 있어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그동안 절차를 통해 양측의 입장을 충분하게 수렴하고 관련 서류를 접수한 후, 결과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20일 선거관리위원회는 별도의 사무실에서 부정 선거 의혹 제기에 대해 그동안 접수된 서류를 검토하며 결론을 내는 마지막 회의를 하였다. 선거가 끝난 후 선거관리위원회는, 두 후보 측에 각자의 입장이나 증거 서류를 제출하라고 하였고, 기간 중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교민들에게 알려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을 자중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최종 발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지난 6월 10일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가 있었고, 선거일 전날인 6월 9일 오후 3시쯤 박세태 당선자의 금품 제공에 관련하여 한 후보로부터 신고를 받았다.
이 후보는 증거인과 함께 선관위 사무실에 참석했었고, 증거인은 사무실에서 진술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지난번 선관위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드린 바, 선거일이 바로 다음날인만큼 신고 내용에 대해 선관위에서 조처를 할만큼 검토하거나 조사할 시간이 없었고 양후보의 합의하에 선거를 예정대로 실시하되, 선거 후에 선관위가 사건을 조사하기로 했다. 만약 조사 결과 박세태 회장 당선자가 선관위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정될 경우, 회장직은 박탈당할 것이며, 재선거가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맞춰 선거 이후 선관위에서 박세태 회장 당선자와 하병갑 후보에게 6월 14일 12시까지 위 사건에 관련해 제출할 자료가 있다면 제출하도록 요청했고, 이 데드라인까지 제출되는 서류를 토대로 선관위가 조사를 할 것임을 알렸다.
2017년 6월 9일날 신고받은 첫 번째 진술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6월8일 오후 2시 즈음 박세태 회장 당선자를 만났으며 팜플렛 20장 정도를 사람들에게 나눠달라고 받았다고 한다. -30분 정도 후에 근처 커피샵에서 다시 만났고, 선거에 대해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었으며, 3시쯤 박세태 회장 당선자 캠프의 "A'씨가 박세태 회장 당선자를 투표해 달라고 말씀하셨고, 동시에 어떤 이벤트에서 해야하는 스피치 관련 서류를 프린트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프린트 비용이 장당 20센트 가량이었는데 102불을 주었다고 했고, 투표일날 15명을 데려와서 투표를 하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선거가 끝나면 강남스타일 BBQ에 와서 저녁도 먹고가라고 했고 다 무료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6월 9일날 "A"씨가 다시 연락이 와서 돈을 준 것은 gift이니 그렇게 알라고 하고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으며, 토요일날 15명 사람들을 데려와서 투표를 하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6월 12일과 14일 두 번에 걸쳐 박세태 회장 당선자로부터 처음 금품 제공을 신고한 증거인의 두 번째 진술서와 증거인으로부터 온 카카오톡 내용을 받았다. 하병갑 후보로부터는 더 이상 받은 자료가 없다.
박세태 회장 당선자로부터 받은 증거인의 두 번째 진술서 내용은 -첫 번째 진술서에서 돈을 건네주었다고 하는 박세태 회장 당선자 캠프의 "A"씨는 증거인에게 삼촌과 같은 존재이며, -평소에도 만날 때마다 용돈을 주거나 밥을 사주시던 분이며, -이번 역시 선거 관련 자료를 프린트해드리면서 도와드렸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용돈을 주신 거였지 다른 의도가 없었다 라고 증언하면서 첫 번째 진술서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증언했다.
선관위에서 내용이 다른 두 진술서에 대해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 증거인과 미팅을 하고 직접 질문을 하고자 선관위 사무실에서 미팅을 요구했으나 증거인이 지방에 있어 참석하지 못한다고 했고, 추후에도 참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그대신 전화로 본인의 진술이나, 선관위의 질문에 대답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아시다시피 사법권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원치 않는 신고자를 미팅에 소환할 권리를 없다.
6월 16일 금요일 선관위원과의 전화 통화에서 증거인은, -두 번째 진술서 내용이 맞는 내용이라는 것과 첫 번째 진술서 내용은 잘못된 내용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었다.
선관위는 선거 이후 두 후보에게 본 사건에 대해 제출할 증거나, 자료가 있으면 데드라인 안에 제출하도록 요청하였고, 6월 9일에 제출한 하병갑 후보의 신고와 6월 12일과 14일날 받은 박세태 회장 당선자의 자료, 그리고 신고자의 진술서와 통화 내용을 토대로 조사했다.
한 명의 증거인이 박세태 회장 당선자를 금품 제공으로 선관위 규정을 위반하였다고 신고하였고, 그 이후 처음 신고 시 진술서 내용을 번복하는 진술서를 다시 제출하였다.
여러 차례 질문했지만 두 번째 진술서 내용이 정확한 내용이라고 확인해주었으므로 선관위가 받은 여러 증거나 자료, 증인 인터뷰를 통한 조사 결과상 박세태 회장 당선자는 선관위 규정 제 12조 (2)항 ("금품제공, 상대입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등 선관위에서 해당 입후보자가 불법 선거운동을 행하였다고 결정한 경우")를 어기지 않았음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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