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가 오는 9월28일 오클랜드, 윈드로즈 팜 골프장에서 열리는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 오픈(미국LPGA투어) 참가를 위해 오클랜드로 지난 20일 귀국했다.
리디아 고는 귀국과 함께 팬들을 위해 어제(21일) 귀국 첫 행사로 ANZ에서 진행하는 팬 미팅행사와 기자회견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뉴질랜드 사람들에 많은 사랑은 받고 있는 리디아 고는 홈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 오픈(미국 LPGA투어) 대회서 강한 자신감과 함께 홈그라운드에서 즐겁게 대회를 하고 싶다고 팬들에게 밝혔다. 리디아는 팬미팅을 하면서 팬들에게 직접 스윙과 퍼팅 시범을 보이며 팬들의 질문에 빠지지 않고 답변을 해주며 원포인트 래슨을 뉴질랜드 시민들과 함께 했다. 또한 행사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싸인을 해주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많은 리디아 고의 팬들은 다음주 열리는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 오픈(미국 LPGA투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디아는 최근 두 경기에서 3위와 준우승으로 시즌 후반 반등의 계기를 마련 했다. 지난 6월 마이어 클래식 대회 이후 3개월 만에 톱10에 진입 하며 준우승과 3위를 만들었다. 오는 28일 LPGA 투어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오픈 챔피언십을 앞두고 정상 컨디션을 회복해 뉴질랜드 오픈 우승과 함께 시즌 막판 반전을 기대해 본다.
글, 사진: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