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오클랜드 내 한식당 대상 조리사 교육이 '한식연구소 맛과 멋' 김경미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오전 10시 입교식과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강연은 한식 조리법과 맛내기로 다양한 비빔 양념 및 양념장 만드는 비법과 한국의 발효 음식에 대한 이해와 활용으로 김치 만들기에 대한 강연과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한식 조리법과 맛내기에서는 비빔냉면과 비빔국수의 양념, 나물밥과 양념장, 매운탕과 양념장, 육개장과 양념장 등 실제 한식당에서 응용해서 서비스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음식인 김치는 시원한 배추 물김치과 오이 소박이 등 식당에서 고급스럽게 한국의 맛을 전할 수 있는 김치 맛내는 법을 전수했다.
또한 다양한 나물 양념류를 만드는 방법 등 비법은 식당을 운영하는 경영자를 포함해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연으로 준비되었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에서 한식 세계화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하는 해외 한식당 교육으로 준비된 오클랜드 내 한식당 대상 교육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9월 19일 화요일부터 21일 목요일까지 박형희 한국외식정보(주) 대표이사의 강연으로 진행된 경영주 교육에 이어 9월 22일 금요일부터 23일 토요일까지는 홀서빙 교육, 이어 준비된 조리사 교육은 25일 시작해 29일 금요일까지 계속된다.
이 행사는 (재)한식재단이 주관하고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운영하는 것으로 한식당의 경영 능력 및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외한식당 뉴질랜드 협의체 안영백 회장은 6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 교육에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참가 신청이 있었다며, 실질적으로 한식당 운영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준비되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부장은 이 프로그램에 경영주, 홀서빙, 조리사 교육을 체계적으로 참여하는 한식당 경영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2년전부터는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새롭게 합류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