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인 뉴질랜드 포스트는 오늘 FastPost 서비스를 중단하는 발표를 할 예정으로 우체국 노조에서 밝혔다.
다음 날 배달을 하는 FastPost의 사용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23%나 줄어들었으며,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FastPost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뉴질랜드 포스트의 FastPost 서비스가 지난 몇 년 동안 제대로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심지어 일 주일씩 걸려 배달된 사례들도 있다고 밝히며, 다음 날 배달 서비스를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많아 이 서비스의 이용객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7월 FastPost의 가격을 인상하였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는 오히려 줄어들었으며, 우편물 편지의 양은 줄어들었지만, 소포의 물량은 늘어나 이에 맞추어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현재 FastPost 서비스에 약 8-90명의 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으나, 서비스 중단으로 실직하지는 않으며, 오클랜드와 웰링턴, 크라이스처치 등 도시들 간의 특별 서비스 상품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