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지역의 교통 상황이 악화되면서 정부는 그동안 터부시 해왔던 도로 사용료에 대하여 조치를 취할 것으로 밝혔다.
정부와 오클랜드 카운실은 공동으로 스마트 트랜스포트 프라이스 라는 신규 프로젝트를 연구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년 동안 오클랜드 카운실은 2달러의 모터 웨이 사용료 징수 방안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검토하였으며, 그 결과로 각 가구당 연간 114달러씩 추가로 교통 분담금을 청구하는 방안으로 내부 결정하였으나, 정부는 이 계획에 반대의 입장을 표하였다.
사이몬 브릿지스 교통부 장관은 오클랜드의 교통 상황이 주택 문제 보다 시급한 문제라고 밝히며, 지금까지 모든 정부들은 도로 사용료에 대하여 금기시 하였지만, 이제는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브릿지스 장관은 위치와 시간,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적으로 요금을 징수하도록 하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운전자들이 바쁜 시간대를 피하거나 다른 도로로 방향을 전환하는 등 도로 정체를 덜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