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 피터스 장관은 어제 국회에서 뉴질랜드 이슬람 공동체는 숙청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어제 폴라 베넷 부총리가 런던 테러 공격을 규탄할 해결책을 소개하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달한 뒤, 피터스 장관은 공격자들 중 두 명이 영국 이민자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런던 경찰은 이번 테러 사건의 용의자들 중 2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한 명은 27세의 쿠람 샤자드 버트는 파키스탄에서 태어난 영국 시민이며, 다른 한 명은 모로코와 리비아 국적을 소유한 라치드 레두안이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피터스 장관은, 이슬람 공동체는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뉴질랜드는 런던과 같은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치적으로 공정한 입장만 주장하지 말고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동당의 데이빗 시무어 의원은 피터스의 발언에 대해, 정치적 기회만 노리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