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경찰이 도주한 2명의 10대 범죄자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지명수배했다.
8월 4일(금) 오전에 해밀턴 경찰은 전자팔찌(electronic monitoring bracelet)를 부순 뒤 보석이 허용된 주거지를 이탈해 달아난 타메라 컨스(Tamera Kearns, 18)를 긴급히 수배했는데 컨스는 166cm 신장을 가진 마오리로 알려졌다.
또한 해밀턴의 리쿼숍을 상대로 강도를 저질러 이번 주에 법정에 출두해야 했으나 이를 피해 달아난 카시파 캐시디(Katipa Cassidy, 17)의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캐시디는 강력 강도 사건을 포함해 모두 4건의 범죄를 저질러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인데, 캐시디 역시 마오리로 184cm의 신장에 중간 정도의 체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가 있는 경우 담당 형사(William Loughrin, 021 190 2963)에게 연락주거나 익명신고가 가능한 Crime stoppers(0800 555 111)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