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파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던 국민당 국회 의원이 뉴질랜드 시민권을 취득하려 할 당시 자신이 일 했던 군사 기관의 이름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안 양 국민당 의원은 2004년 시민권을 취득할 당시 시민권 신청서에 자신이 영어 교사로 근무한 중국의 군사 학교 이름을 정확하게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 의원은 그 대신, 자신이 영어를 가르쳤던 그 군사 학교와 자매 결연이 맺어져 있는 다른 사립 학교 두 곳의 이름을 기재하고, 그 곳에서 근무하였던 것으로 기재하였으며, 기재 내용이 사실과 같다고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은 2014년 11월부터 지난 해 3월까지 국회 외교 국방 통상 위원회 멤버로 활동하였으며, 국민당 서열 33위로 이번 선거에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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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an Yang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