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티의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홉카드의 문제점이 엊그제 밝혀지면서 일반 시민들의 불만이 늘어나자, 필 고프 시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오클랜드 트랜스포트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프 시장은 AT 홉카드를 60일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작동이 되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허용할 수 없는 문제라고 밝히며, 기술적으로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 만 6천 명에 이르는 홉카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매일 평균 44명 정도의 홉카드 고객들이 오클랜드 트랜스포트로 전화를 걸어 카드 사용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트랜스포트 측은 97.4%의 홉카드 사용자들은 충전 후 바로 카드를 이용하고 있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충전 후 60일 이내에 사용을 하지 않는 고객들에 대한 문제라고 밝히며, 충전 후 60일 이내에 이용하는 조건을 잘 보이도록 강조하는 방향으로 대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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