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공항의 항공 연료 공급 부족으로 인하여, 상당 수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었으며, 수 천 명이 미리 세웠던 여행에 큰 차질을 빚고 있지만, 앞으로도 한 동안은 항공기들이 정상적으로 운항을 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목요일 오후 마스텐 포인트에서 항공기 연료를 공급하는 파이프라인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것을 발견한 정유 회사들은 이 유출을 막기 이한 작업으로 항공기 연료 공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파이닝 뉴질랜드는 항공기 연료 파이프라인의 유출 사고를 완전 복구하는 데에는 앞으로도 열흘에서 보름 정도 걸릴 것으로 밝혔으며, 오클랜드 공항에서 필요로 하는 연료의 30% 정도만이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 뉴질랜드 항공사만 매일 2천 명에 이르는 승객들이 항공기 연료 부족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 주말 동안 27개 항공 운항 일정이 취소되었으며, 앞으로 이틀 동안 국제선과 열 일곱 개 국내선 일정이 취소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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