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파이프 라인의 유출로 정상적인 항공 운송에 영향을 미치고, 항공기들을 다른 나라로 유도하는 등 이번 사고로 리파이닝 뉴질랜드 사의 손실이 약 천 5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제 리파이닝 뉴질랜드 회사의 주가는 3.6%가 떨어진 2달러 39 센트에 거래되었으며, 에어 뉴질랜드 사의 주식도 1.1% 내려간 3달러 12.5센트에 마감되었다.
뉴질랜드 항공 연료의 75%를 사용하는 오클랜드 공항에서, 모든 항공기 연료는 공항에서 168Km 거리를 파이프 라인을 통하여 마스텐 포인트 정유소로부터 공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소유와 관리는 리파이닝 뉴질랜드가 하고 있다.
오클랜드 공항은 지난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하여 47개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었으며, 일부는 지연 또는 다른 공항으로 유도되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공항은 하루 평균 465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급하고 있으며, 평상시 30% 정도의 연료로 최대한으로 피해를 줄이면서 운항을 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료 파이프 라인의 사고는 카우리 스웜프를 찾아다니는 한 회사의 발굴 작업으로 인한 것으로 한 관계자는 밝혔다.
노스랜드의 한 주민은 지난 주 수요일 왕가레이 남쪽 루아카카 근처의 파이프라인 통과 지역을 지나면서, 카우리 스웜프 발굴 작업의 사인을 보았으며, 또한 채굴기와 트럭들이 작업을 하는 장면을 목격하였다고 밝혔다.
그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카우리 스웜프를 찾기 위하여 토굴 작업을 하면서, 매설된 파이프라인을 파열시켰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헤럴드 지는 파이프라인의 사고 현장과 카우리 스웜프가 같이 있는 사진을 입수하였으며, 이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에서의 높은 인기에 따라 카우보이들이 허가 없이 불법적으로 카우리 스웜프를 채굴하고 있다고 이 지역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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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