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한 주택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린 뒤 집주인이 한때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져 특수무장경찰(AOS)이 출동해 범인을 뒤쫓고 있다.
총성은 북부 캔터베리의 핸머 스프링스(Hanmer Springs) 인근 한 주택에서 9월 18일(월) 밤 9시 30분경에 발생했으며, 당시 집주인 남성이 괴한에게 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집주인은 나중에 괴한으로부터 벗어났으며 당시 누군가를 찾으면서 집에 침입했던 괴한은 집을 잘못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주인의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상태이다.
이에 따라 10여명의 무장경찰을 포함한 경찰들이 출동해 인근을 봉쇄했으며 19일(화) 아침에도 현장 조사와 함께 범인 추적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범인이 또 다른 누군가를 찾고 있을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건의 정황이나 범인의 신원 등에 대해서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