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공항의 연료 문제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군 함정이 정유소에서 오클랜드로 디젤 기름을 운송하기 위하여 마스덴 포인트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의 인데보 함정은 오늘 마스덴 포인트의 정유소에서 48만 리터의 디젤을 싣고, 뉴질랜드의 여러 항구들에게 배달을 할 목적으로 출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의 고위 관계자는 인데보 해군 함정으로 150대 수송차의 물량이 한번에 운송될 수 있어, 육상의 다른 유류 수송차들은 항공기 연료만을 운송하는 데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또, 12명의 육군의 운전 기사들이 민간 유류 수송차를 이용하여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오클랜드와 파머스톤 노스, 네이피어 등지에 항공기 연료를 배송하는 작업에 투입될 것으로 덧붙였다.
라파이닝 뉴질랜드는 파손된 파이프 교체 작업이 오는 일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밝혔지만, 파이프 라인을 통하여 다시 연료가 공급된 이후 30 시간 이상이 지나야 오클랜드 공항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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