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8시 30분경, 학교로 가는 길에 인도로 돌진한 차에 치여 다친 세 명의 고등학생이 오클랜드 스타쉽 병원에 입원해 있다.
웨스트레이크 걸스 하이스쿨 인근의 와이라우 로드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모두 5명의 학생들이 다쳤다. 학생들이 걸어서 다니는 통학로에서 발생한 어제 사고는 끔찍한 기억으로 남았고, 현장 주변에서 사고를 목격한 학생이나 출근길 차량 운전자 등은 큰 충격을 받았다.
다친 학생 중 웨스트레이크 걸스 하이스쿨(Westlake Girls High School)의 한 여학생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지역 보건국 대변인은 스타쉽 병원에 입원한 또 다른 두 학생은 안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네 번째 학생은 오클랜드 병원에 있었으나, 퇴원했다는 소식이다.
다섯번째 다친 학생은 사고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병원 입원을 할 정도로 다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사고 차의 운전자를 인터뷰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운전자는 부상당하지 않았다.
급작스런 사고에 웨스트레이크 걸스 하이스쿨 제인 스탠리 교장은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카운슬링 지원이 제공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