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해변을 정화하고 도시 주변의 하천과 바다로 하수도가 넘쳐 나가는 현상을 줄이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으면서, 그에 대한 비용을 시민들이 추가로 부담하여야 하게 된다.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바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세이프 스윔 프로그램을 최우선 정책으로 밝히면서, 물에 대한 새로운 세금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제안하였다.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오클랜드 카운실은 도시 주변의 69개 해변에 대한 실시간 예보를 하여, 조수와 격랑, 박테리아 검출 그리고 해파리나 상어 등의 출현 등을 포함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여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알려졌다.
고프 시장은 현재의 수질이 세계적인 도시로서는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십 년 동안 수질 개선을 위하여 상당히 많은 금액을 투입할 계획으로 밝혔다.
지난 여름에는 열 곳의 해변이 오염되어 수영을 금지하는 조치가 내려졌으며,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하여 9억 6천만 달러의 비용으로 새로이 하수 시설이 설치되며, 이에 대하여 수도 요금에 추가 요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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