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아름다운 자연이 자산인 국가이다.
현대 문명이 발달할 수록 자연 환경은 파괴되고 그것은 결국 인간에게 재앙이 되어 되돌아온다.
한인 2세대인 레베카 정씨는
2017년 총선에 녹색당 후보로 오클랜드 노스코트 지역구에 출마했다.
노스코트 지역구는 노스코트 지역 뿐만 아니라 버크데일, 버켄헤드, 글렌필드, 힐크레스트 일부 지역까지 포함되어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영국에서 출생해 뉴질랜드로 이민와서 오클랜드 웨스트레이크 걸즈 하이스쿨,
오클랜드 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2011년 오클랜드 병원 인턴, 노스쇼어 병원과 오클랜드 병원 근무(2012~2014년), 현재는 오클랜드 대학교 외과 박사학위 과정 연구 중에 있는 레베카 정은 지난 2015년 'Auckland Medical Research Foundation Doctoral
Scholarship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그녀의 전문 분야는 대장질환 치료방식과 의학 정보 활성화이다.
레베카 정씨는 녹색당의 가치관이 레베카 씨와 가장 잘 맞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룰 가능성을 가진 정당이라고 판단되어 이번 총선에 출마하게 되었다. 후보 마감을 앞두고 들어온 출마 권고에 고민을 하다가 나왔다는 그녀는 뉴질랜드의 의료 정책 변화를 우선적으로 하여 다른 여러가지 사회 변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뉴질랜드 시민들이 교통, 주택, 환경 정책의 변화를 원한다며 지금이 바로 행동할 때라고 말한다.
뉴질랜드 시민의 권리를 위해 '깨끗한 물'에 대한 정책에 대해 Green Party 는 안심하고 수영할 수 있는 강과 깨끗한 바다,
믿고 마실 수 있는 식수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레베카 후보는 말한다.
그리고 많은 정당 중 유일하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러한 문제를 완화할 세밀한 정책과 뉴질랜드 경제를 지구 온난화의 시대 속에서 보호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가족을 위한 지원'
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 공급,
의료서비스 및 높은 질의 교육과 살림을 이어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복지 시스템 개정을 톻해 사회 안전 망을 수선하고 사회 불평등으로 인한 많은 문제를 개선할 정책 발표 하기도 했다.
'공개적이고 투명한 정부'로 뉴질랜드 국민은 투표로 선출된 정치인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며 그러한 측면에서 정보 공유를 이루어나가고자 한다고 레베카 정씨는 덧붙였다.
아울러 뉴질랜드의 녹색당(Green Party)은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아래와 같은 정책을 이루어내었다고 전했다.
- 신속하고 효율적인 철도 및 도시철도연결
(The City Rail Link) 사업
- 시티 내 자전거길의 확대
- 따뜻하고 건조한 안정적인 주택 공급
- 숲의 생태 및 해양보호 구역 보호
한국에서 한번도 살아보지 않았고 휴가기간 중에 다녀온 것이 전부이지만, 레베카정씨는 한글을 영어로 번역하며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활동하기도 하는 한인
2세대이다. 그녀는 "우리는 함께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라며, 2017년 총선에서 정당 투표는 "아름다운 미래의 자산인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며 보다 발전적인 정책을 표명"하는 녹색당(Green
Party)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