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밤 크라이스트처치 섬너의 클리프톤 테라스에 있는 에어비앤비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대의 소방차가 출동했다.
3층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10명이 연기 흡입,경미한 화상 등으로 인해 조처를 받고 그 중 6명은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에 입원했다.
일요일 오후 8시 30 분에 시작된 이 화재는 폭우 속임에도 불구하고 두 시간 가까이 불타올랐다.
이 주택은 브라이스와 케이트 젠킨스 부부가 소유한 3층 주택인데 지난 해 매물로 내놓았다가 팔리지 않자 에어비앤비 숙소로 이용되고 있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불길을 잡는 것과 동시에 주변 주택들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었다고 출동한 소방관계자는 말했다.
현재 단계에서는 화재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 조금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3층 건물 최상층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