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노인과 그의 가족들은 오클랜드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비행기 천장으로부터 반 병 정도 양의 물이 떨어지면서 그들의 생명을 위협받는 불안에 떨며, 오클랜드에 도착한 일이 있었다.
상하이에서 출발하여 오클랜드로 향하는 에어 뉴질랜드 비행기에 탑승한 데이비드 쉔 가족 일행은 도착 한 시간 전 쯤부터 천장으로부터 물이 80세 노인의 머리와 등쪽으로 떨어지자, 이를 승무원들에게 전했으며, 승무원들은 에어콘으로 인하여 떨어지는 물이라고만 하고 담요를 갖다 주며, 노인의 젖은 몸을 덮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쉔 씨는 처음에는 항공기 결함으로 생각했지만, 승무원이 에어콘에서 떨어지는 물로 마실 수 없는 물이라고 하니 더 기분이 좋지 않았으며, 반 병 정도의 물이 승객에게 떨어지는 데에도 대수롭지 않게 반응한 승무원들의 태도에 더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쉔씨는 그의 가족을 방문하는 노인의 돌아가는 항공기 좌석의 업그레이드를 그 보상으로 요청하였으나,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어 뉴질랜드에 에어콘 응축 물이 승객에게 떨어지는 사고에 대하여 정확한 원인을 밝히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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