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로타리 클럽에서는 한인 응급처치원 양성을 위해 위급한 상황에서 뉴질랜드 한인 교민들 및 현지인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뉴질랜드 동포들을 대상으로 제 1차 응급처치법 무료 교육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소식이다.
한인로타리 클럽 백인권 회장은 '응급처치원 교육/양성 지원사업'이 동포 사회에 자랑스러운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 및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획이 우리 동포들도 많이 이용하는 응급 구조 서비스 세인트 존에 도네이션을 하려다가 단순히 도네이션 하는 것보다 구급법 교육면에서 취약한 교민 교육으로 선회하여 한국에 있는 3750 지구와의 협력사업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St John First Aid Course(응급처치법) Level 1과정으로 오는 8월 26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기관은 St John New Zealand 로 신청서류를 검토한 후, 20명을 선정해 교육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뉴질랜드 영주권자, 시민권자로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할 만한 신체적 조건을 갖춘 사람으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전체 내용은 통역 없이 '세인트 존 (St John)' 에서 영어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응급처치법 First Aid Course 로 Level 1 교육비 및 식사 지원이며, 이 과정을 이수한 후 NZQA 등록하는 비용은 개인 부담이다.
신청서류는 koreanrolarynz@gmail.com 이메일이나, 문의전화 021 315 701 (한인로타리클럽 총무) 이나 021 283 0388(국제봉사위원회)로 전화를 하면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보내준다.
접수 마감은 8월 15일 화요일까지로 교육 대상자는 8월 18일 금요일까지 개별 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