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핑을 하다가 코로만델 헛에서 불을 지피지 못해 춥고 젖은 상태로 지낸 한 커플이 저체온증으로 병원에 실려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일요일 코로만델 포레스트 파크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 악천후로 인해 이불을 덮고 밤을 지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월요일 오후 크로스비즈 헛에 도착했지만 불을 지피지 못해 응급서비스에 도움을 요청했다.
악천후로 인해 헬리콥터가 이들을 구조하지 못하는 가운데 구조팀은 등산을 해 어제 새벽 1시 헛에 도착에 따뜻한 옷을 제공했다.
구조팀은 커플과 밤을 같이 지냈고 오클랜드 웨스트팩 헬리콥터 구조팀은 이후 이들을 테임즈 병원으로 이송했다.
필 벨 경관은 등산가들은 악천후일 경우 하룻밤을 지낼 준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었다며 슬리핑백이나 우비 등을 챙기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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