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와 주택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저소득층 가정들이 이사를 하고 이에 따라 전학을 하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자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거의 3만 6천 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전학을 하였으며, 이 중 3천 4백명의 학생들은 적어도 두 번 이상 전학을 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전학온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전국의 평균 기준보다, 독해 부분에서는 5% 수학 부분에서는 4% 등 전반적으로 더 낮게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 전문가들은 임대와 주택 가격 인상이 가장 큰 이유로 전학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외에도 부모의 실직, 가정 폭력 등의 이유로 전학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오클랜드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한 번 이상 전학한 학생들의 수는 전체 학생들의 4.8%, 켄터베리 5%, 웰링턴 4.3% 등으로 나타났으며, 두 번 이상 전학한 학생들의 수는 0.5%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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