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론 조사에서 빌 잉글리쉬 총리와 제이신다 아던 노동당 당수가 각각 30%의 지지를 얻으며, 치열한 총리 선호도 경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당과 노동당 각 당수들은 지난 7월의 여론 조사 이후 그 지지도를 더 얻으며, 잉글리쉬 총리는 2%가 늘어났으나, 제이신다 아던 노동당 당수는 무려 24%의 지지도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던 노동당 당수는 30%의 지지도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나, 숫자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정당 지지도로 총리가 결정되므로 노동당의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던 당수는 현재 국민당 지지자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나타났으며, 바로 이 점이 노동당이 이번 선거를 통하여 정권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잉글리쉬 총리는 아던 야당 당수의 지지도가 확실하게 늘어난 것에 대하여 인정하지만, 노동당에는 새로운 당 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할 팀이 없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 유동표들을 국민당 지지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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