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한 목사가 동성애자들은 모두 총으로 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경찰은 그가 범죄를 저지를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체포할 입장이 안된다고 밝혔다.
어제 오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경찰은, 웨스트시티 침례교회의 로건 로벗슨 목사에 대한 수사가 끝났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페이스북에 공개되어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
경찰 대변인은, 이번 케이스는 개인의 발언인 만큼 수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며 그의 안전과 사회의 안전에 대해 그와 논의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케이스에 관한 법적인 조언을 구했으며 로벗슨 목사가 범죄를 저지를 것이 아니므로 경찰이 개입할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로벗슨은 동성애자들은 총으로 쏘이고 히야친타 아던 같은 여성은 여성이 속한 부엌에 있어야 한다고 설교해 큰 논란이 되었다.
인권위원회의 재키 블루 박사는 뉴질랜드 헤럴드에, 로벗슨 목사는 미움이 많고 키위답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침례교의 리더인 크레이그 버날 목사도 그의 발언에 동의할 수 없다며, 그는 2014년 4-5명의 신도들과 교회를 시작했고 현재 몇명의 신도들이 있는지 알 수 없으나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1,300명의 지지자들이 있다고 밝혔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