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Green Party)은 오늘 뉴질랜드 전역의 모든 젊은이들을 위한 버스, 기차, 통근 페리 무료 이용과 함께 오클랜드에서 교통 혼잡이 없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금을 모으는 노력 등에 대한 변경 계획을 발표했다.
그린 카드는 19세 미만의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연중 무휴 무료 대중 교통 수단을 제공하며, 대학, 폴리텍, Wānanga, 사립 교육 기관 및 트레이닝 과정을 배우는 고등학생에게도 대중 교통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장애가 있는 모든 사람들은 무료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녹색당 교통 정책 대변인 줄리 앤 젠터씨는 교통비가 수업을 듣거나 가족 외출에 장애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줄리 대변인은 대중 교통 이용 비용이 너무 비싸고 교통량이 늘어나 교통 체증이 심해 집에 머무는 가족들이 있다고 들었다며, 녹색당은 키위들이 싸고 편안하게 도시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가족들의 평균 주간 운송 비용이 불과 4년 전보다 40달러 더 높아졌으며 평균 가구 예산의 15%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침 교통 시간의 36%는 학교 등교인데 학생들이 버스와 기차를 이용함에 있어 더 쉽고 저렴하게 만드는 것은 도로 정체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줄리 대변인은 그린 카드가 매년 7천만 달러에서 8천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며 육상 교통 기금(Land Transport Fund)에서 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며, 이러한 정책은 카운실이 대중 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투자 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녹색당이 2021년까지 공항까지의 경전철을 포함해 새로운 북서부 경전철 선로를 열고, 2030년까지 노스쇼어 알바니로 가는 철도 작업을 시작하는 등 향후 10년 동안 오클랜드에서 교통 혼잡이 없는 대중 교통망 구축에 전념하고 있음을 밝혔다.
줄리 대변인은 녹색당이 선거 전에 뉴질랜드의 다른 지역을 위한 더 많은 교통 정책을 발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