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양식장 그물 찢어 풀려난 6천 마리의 연어 떼

고의로 양식장 그물 찢어 풀려난 6천 마리의 연어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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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양식장의 그물을 누군가가 밤중에 고의적으로 찢어 놓는 바람에 수 천 마리에 달하는 연어가 양식장을 탈출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남섬 중부 매켄지 컨츄리(Mackenzie Country)의 트와이젤(Twizel) 인근에 있는 하이 컨츄리 연어 양식장(High Country Salmon)’.

 

양식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 19() 밤 사이에 이 같은 일이 벌어졌으며 이 바람에 지난 10월부터 키우기 시작해 무게가 3kg 정도에 도달한 연어 6천여 마리가 양식장과 연결된 수로로 빠져나갔다.

 

양식장의 한 직원은 이튿날 아침에 인근 수로에서 마치 돌고래처럼 파닥거리면서 뛰놀고 있는 연어 떼를 보고 믿을 수가 없었는데, 이들 연어들은 내년 초에 수확될 예정이었다.

 

이로 인한 피해액도 15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양식장 측은 보험도 가입하지 않은 상태라 고스란히 피해를 안게 생겼다.

 

더욱이 보안카메라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범인을 추적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회사 측은 몇 달 전 카메라를 주문하기는 했지만 이 같은 일이 발생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연어들이 풀려나간 인공수로는 수력발전을 위해 인근의 호수들을 연결하는 이른바 오하우 운하(Ohau Canal)’라고 불리는 곳으로, 평소에도 양식장 인근 운하에는 어쩌다 양식장으로부터 빠져 나온 연어들을 잡기 위해 낚시꾼들이 모여들곤 한다.

 

이 양식장은 퀸스타운으로 향하는 국도 8호선 바로 옆에 위치해 한국 교민을 포함한 관광객들도 평소에 많이 들리는 곳이며 특히 연어에게 먹이를 줄 수 있기도 해 아이들에게도 인기라 많은 곳이다.

 

수사에 나선 트와이젤 경찰서는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하고 관련 정보가 잇는 경우 경찰서나 익명으로 신고가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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