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열심히 닦는 사람들에게 콜게이트 토털(Colgate Total​)치약을 사용하지 말거나 가급적 그 사용을 줄이라는 경고가 내려졌다.

이 치약은 한 때 박테리아를 줄이는 트리클로산 성분으로 치약과 비누, 바디 워쉬 등에 사용되었으며, 여전히 그 성분이 들어있는 몇몇 제품들 중의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트리클로산은 지난 해 9월 미 FDA로부터 건강에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사유로 더 이상 신체와 접촉되는 제품에는 사용이 금지되었다.

트리클로산은 호르몬 작용에 영향을 미치며, 간과 신장에 좋지 않은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보호원인 콘슈머 뉴질랜드에서는 미 FDA의 조치 이후 많은 제품들이 이 물질의 사용을 중단하였지만, 전 제품에 해당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비누와 치약 그리고 화장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였다.

독물학자는 사람들에게 Colgate Total 제품의 치약을 사용할 때 한 번 더 생각할 것을 권장했다. 

치약의 표면을 자세히 읽어보면 -Colgate Total의 위험 요소 : '매일 사용하지 마십시오'-라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다. 

Cawthron 연구소의 환경독성 학자 Louis Tremblay씨는 이 치약의 성분이 소량으로 복용하는 것은 해를 끼치지 않지만, 장기간에 걸쳐 사용할 때는 다른 콜게이트(Colgate) 또는 트리클로산을 함유하지 않은 다른 치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