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루아 출신의 한 50대 남성과 그의 20대 조카가 함께 사라진 후 5일 동안이나 가족들에게 보이지 않아 경찰이 찾아 나서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레이몬드 플릿(Raymond Fleet, 51)과 그의 조카인 제임스 플릿(James Fleet, 25)은 지난 8월 7일(월)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에 가족들에게 목격된 후 12일(토) 오전 현재까지 더 이상 보이지 않고 있다.
로토루아 경찰은 두 사람이 오클랜드나 로토루아에 있을 것으로 보면서도, 이들이 이처럼 오랫동안 보이지 않는 것은 평소 행동과는 다른 모습들이라고 가족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레이몬드는 유럽계로 175cm 키에 중간 정도 체격을 가졌고 앞머리가 벗겨졌으며, 짧은 갈색머리와 콧수염을 기른 상태로 등에 새 모양의 문신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상시 트럭을 운전했는데 실종 당시 착용한 복장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또한 조카인 제임스 역시 유럽계로 172cm 키에 중간 정도 체격으로 회색 또는 갈색 눈동자를 가졌고 오른쪽 팔에는 ‘코디스("Codys)’ 상징 아래 총이 서로 겹쳐지는 문신과 함께 팔뚝부터 손 부위에 이르는 용 모양의 문신도 함께 가지고 있다.
그는 마지막 목격 당시 짙은 색깔의 후디와 함께 회색 바지를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이들의 소재를 알 경우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연락해주도록 요청하고 있다. (사진은 제임스 플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