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에서 금전등록기를 아예 통째로 집어 들고 달아났던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4명의 청소년들로 알려진 강도 일당이 넬슨 인근 히라(Hira)에 있는 한 가게에 침범해 금품을 턴 것은 6월 30일(금) 아침 8시경.
이들은 담배와 함께 아예 금전등록기를 통째로 훔쳐 승용차를 이용해 달아났으며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과 이들이 도주에 이용한 차량에 대한 내용이 경찰에 신고됐다.
사건 발생 20분 정도 뒤에 유사한 차량이 마이타이(Maitai)에서 발견됐고 경찰은 곧바로 정지를 명령했지만 차량은 제한속도 시속 50km 구간에서 더 빠른 속도로 넬슨 방향으로 달아났다.
추적을 받던 이들은 결국 넬슨 시내 북쪽의 퀸 엘리자베스 2세(Queen Elizabeth II) 드라이브에서 바닥에 바퀴자국을 남긴 채 차량을 버리고 인근 스케이트 공원 방향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일당 4명이 모두 차례차례 경찰에 체포됐는데, 범인들은 모두 10대 청소년들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