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머리판이 잘린 총을 들고 은행을 털려 했던 강도의 영상을 경찰이 공개했다.
오클랜드 경찰은 6월 29일(목) 오후 4시 10분경에 블록하우스 베이(Blockhouse Bay) ASB 은행 지점에 짧은 총신을 가진 총을 들고 흰색 오토바이 헬멧으로 얼굴 전체를 가린 채 뛰어 들어왔던 강도를 수배했다.
당시 강도는 직원에게 돈을 요구했지만 직원이 재빠르게 보안스크린을 작동시켜 미수에 그쳤으며, 범인은 밖으로 뛰어나가 상가 뒤 주차장에 있던 작은 스포츠형의 흰색 오토바이를 타고 4시 17분경에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은 범인이 당시 앞뒤에 선명한 흰색 글자가 적힌 청색 바탕의 후디를 입고 어두운 색깔의 긴 바지와 청색 운동화를 신었으며, 킨로스(Kinross) 스트리트로 들어가 블록하우스 베이 라운드어바웃 방향으로 사라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범인이 빨간색 가방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하고 당시 그를 보았거나 관련 정보가 있으면 오클랜드 시티 경찰서(09 302 6557)로 신고해주도록 당부했다. (영상 출처: TV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