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은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에는 방문객들이 한번쯤을 꼭 가는 도시의 아이콘이었다.
2011년 크라이스트처치 대지진으로 지붕과 한쪽면이 붕괴되었다.
지진 이후 대성당을 복원하느냐? 해체하느냐?를 두고 많은 의견들이 있었지만, 결국 안전상의 이유로 모두 해체한 후 재건축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왔다. 향후 2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의 해체 후 재건축 과정 동안 길건너에 임시 대성당이 마련되어 있다.
2017년 7월 1일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사진 제공 : 이창연님
1864년 주춧돌이 놓여졌지만, 갓 시작한 시의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1865년과 1873년 사이에 부분 완공을 했다. 본당의 회중석과 교회탑은 1881년 만들어졌으며, 1904년까지도 건축이 끝나지 않았다.
원래는 영국인 조지 길버트 스콧이 뉴질랜드 건축가 벤자민 마운트포트와 함께 그곳의 감독 건물로 설계한 것이었다. 원래의 계획은 목조건물이었지만, 그 지방에서 주택용으로 쓰일 양질의 석재를 발견했기 때문에 계획이 변경되었다. 지붕을 지지하는 것으로는 뱅크스 반도의 토타라와 마타이 목재가 사용되었다.
성당의 첨탑은 캐씨드럴 광장 위로 63m 높이로 솟아 있다. 첨탑은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훌륭한 관측소이다. 이 첨탑은 지진으로 인해 세 번의 손상을 입은 적이 있다. 세 번째 파손 이후에 1901년 석재 건축물은 보다 풍화된 구리판으로 탄력있는 표면을 가진 재료로 대체되었다.
2006년에서 2007년까지 이 성당은 원래의 지붕 슬레이트 타일을 제거하고 대체하는 대규모 보수작업을 실시하였다.
2011년 일어난 2011년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으로 지붕과 한쪽 면이 완전히 붕괴되었다.
참고 이미지 : 지진이 일어나기 전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출처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