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빈 유모차를 이용해 잡화점에서 물건을 훔친 한 여성의 행동을 비난하면서 사진을 공개하고 신원 파악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8월 7일(월) 와이카토 경찰은, 지난 6월에 해밀턴 시내의 베이스(Base) 쇼핑몰에 있는 브리스코스(Briscoes)에서 600달러어치에 달하는 물건(manchester)을 훔친 뒤 빈 유모차에 싣고 달아난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사진 곁에는, 유모차에는 아기가 없었으며 유모차를 도둑질에 이용한 것은 비열한 짓이라면서, 시민들이 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딸려 있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거나 즉시 와이카토 경찰서(07 858 6200)로 연락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