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낙태 시술을 받은 여성의 수가 지난 25년 동안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천 명 여성들 중 13.5명으로 2015년도의 14.2명보다 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의 자료에서 최근들어 젊은 층 여성들의 낙태가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으며, 그 보다 나이가 많은 여성들의 낙태율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세에서 24세 사이의 여성들의 낙태율은 다른 연령대의 여성들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나, 2016년도 전체 여성 낙태율의 28%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연령대의 낙태율은 2003년도 여성 천 명 중 41명의 최고 기록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였을 때, 2016년도의 21명은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계획 협회는 IUD와 같은 장기적인 피임 장치를 시술한 여성들의 수가 늘어나 임신을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히며, 임신한 여성들의 약 18% 정도가 낙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