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회는 지난 6월24일(토)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제13대, 14대 한인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제14대 박세태 신임 한인회장이 정식 출범했다.
24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 취임식에는 각 단체장들을 포함, 약 100여명이 참석해 박세태 신임회장 출범을 축하했고 떠나는 김성혁 회장에게 큰 박수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 했다.
김성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5년동안 12대, 1대3 한인회장으로서 동포 권익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하며 동포들의 어려운 일을 도왔다. 함께해주신 한인동포들과 임원진들께 감사 드린다” 면서 “14대 한인회도 한인회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존재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태 신임회장은 “12대, 13대
한인회장으로 많은 업적을 남긴 김성혁 한인회장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14대 한인회는 “부족하지만 열심히 봉사해서 전임회장들이 쌓아온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동포들의 힘든 손을 잡아주는 한인회, 동포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세태 신임회장은 김성혁 회장에서 공로 패를 전달하고 한인회 기를 인수받으며 힘차게 흔들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