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무장관 보리스 존슨이 이번 주 공식적으로 뉴질랜드를 방문한다.
화려하고 단정치 못한 블론드 머리를 가졌으며 전 런던 시장이기도 했던 존슨 장관은 어제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그는 빌 잉글리시 총리와 제리 브라운리 외무장관 등 정치인들을 만나 무역과 외교문제, 그리고 국제보안 등에 대해 이틀간 논의한다.
그는 또 카이쿠라를 방문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영국인들을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존슨 장관은 웰링턴 영국 고등 판무관실에서 낸 성명서에서, “영국과 뉴질랜드는 긴 역사적 친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 곳을 방문해 우리가 함께 어떻게 일하는 지를 직접 보고 더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에 대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년에 카이쿠라 사람들이 지진으로 발이 묶인 영국인들을 따뜻하게 감싸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도 밝혔습니다. 존슨 장관은 이번 주 말 시드니를 방문한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