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합성 카나비스에 약물 제조업자들이 살충제나 제초제와 같이 독성이 심한 화학물질을 첨가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이 밝혔다.
지난 달 일곱 명의 목숨을 빼앗아가고 매일 거의 스무 명 정도의 합성 카나비스 흡연자들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연일 뉴스에 보도되고 있으며, 그만큼 합성 카나비스의 사용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본데일의 약물 예방 업무를 맡고 있는 경찰팀은 합성 카나비스에 제초제나 살충제에 사용되는 독성의 화학물질들이 발견되었다고 밝히며, 약물제조자들이 몰래 화학 물질들을 첨가하여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제 오후에도 라누이의 한 주택에서 아들과 그 친구들이 합성 카나비스 흡연 후 쓰러져 있는 상황을 목격한 부모들이 경찰과 구급요원들의 도움을 요청했으며, 같은 시각 퀸 스트리트의 씨빅 빌딩 근처에서도 구급 요원들이 합성 카나비스 흡연자를 돌보았으며, 웰링턴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