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정부는 금년도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총선이 있는 금년도의 예산안은 여러 가지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예산안에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한 개인 소득세의 하한을 늘리고, 일하는 가정을 위한 복지 혜택에 대하여 많은 서민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노동당의 그랜트 로버트슨 재정 담당 의원은 지난 9년 동안의 국민당 정부 기간 동안 많은 경제적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 효과의 분배에서 균형을 이루지 못하였다고 지적하며, 주택 문제 해결과 보건 의료 부분과 교육 부분의 투자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윈스턴 피터스 제일당 당수도 세계 금융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뉴질랜드가 잘 헤쳐 나가고 있지만, 소득과 부의 분배의 불균형이 더 심화되었다고 지적하며, 이번 예산안에서 이런 취약해진 부분을 해결하려는 방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으로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재정 흑자의 폭이 당초 예상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예산안에서 저소득층과 주택, 보건 의료, 교육, 공공 투자 부분 등에 대한 예산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