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루아 경찰이 강물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자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시신은 7월 8일(토) 오후 3시경에 국도 33호선이 지나는 카이투나(Kaituna)강에 걸린 오케레(Okere) 폭포 다리 인근에서 카약을 타던 이들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남성 시신은 유럽계로 보이며 작은 키에 중간 정도의 체격을 지녔고, 긴 소매가 달린 체크 무늬의 셔츠를 입었으며 옷의 왼쪽 어깨 부분에는 ‘우드 스톡 방패 모양의 장식(‘Woodstock’ shield-style emblem)’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짙은 색깔의 긴바지와 함께 청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는데,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가 어떻게 해서 물에 빠지게 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으며 여러 날 동안 물에 있었던 것으로 믿어진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에 대한 정보가 있는 경우 로토루아 경찰서(07 348 0099)나 익명 신고가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오케레 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