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들에게 집에서 만든 술을 공급했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더니든 경찰서가 최근 밝힌 바에 따르면, 수색영장을 가지고 64세로 알려진 해당 남성의 집을 수색한 결과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공급한 증거와 함께 집에서 제조한 맥주 등 다량의 술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이번 적발은 지난 몇 주 동안 술에 취해 병원에 실려온 미성년자들이 많이 발생하자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경찰 관계자는 집에서 제조한 술은 그 품질은 물론 알코올의 강도를 잴 수 없어 위험하다면서, 더 큰 사태가 벌어지기 전 적발이 이뤄져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남성은 ‘면허 없이 술을 공급한 혐의(unlicensed supply of alcohol)’로 조만간 법정에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