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넬슨에서 시작되었던 녹색당의 선거 운동에서 녹색당은 뉴질랜드 제일당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당수는 그에 따른 댓가를 치뤄야 할 것으로 반발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넬슨에서 연설에 나선 메티리아 투레이 녹색당 공동 당수는 4백 여명의 녹색당 지지자들을 앞에 두고, 제일당의 정책이 국민 여론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말하며 제일당을 약하게 하기 위해서는 녹색당에 투표하여 노동당과의 연정을 강하게 하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하여 윈스턴 피터스 제일당 당수는 물 소유권이 마오리에 속하는 것으로 계획을 밝힌 녹색당의 정책이 인종 차별적이고 오히려 여론을 분열하는 정책이라고 비난하며, 제일당을 인종차별 주의자라고 칭하는 녹색당에게 경고를 하였다.
녹색당과 제일당 간의 공방이 심하게 되면서, 노동당이 이끄는 연정 파트너들간의 갈등이 이번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