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은 최근 4개월 동안 진행된 여론 조사들 중에서 지난 6월에 45.9%의 지지를 얻으며, 5월의 45.3%보다 지지도가 약간 올라섰지만, 여전히 독자적으로 정권을 유지하기에는 부족하여 연정을 유지하여야 하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의 결과대로 선거가 끝났을 경우 국민당은 56석을 차지하게 되어, 마오리당 두 석과 행동당 한 석, 미래 연합당 한 석으로 모두 60석을 차지하게 되어 과반수인 61석에서 1석이 부족하게 되는 모습이 되게 된다.
반면, 노동당의 지지도는 5월의 29.4%에서 6월에는 26.5%로 하락하였지만, 국회의석으로는 지금보다 1석이 더 많은 33석을 차지하고, 녹색당은 12.4%의 지지로 열 다섯 석을 차지하게 되어 노동당과 녹색당의 연정은 48석으로 국민당 연정에 여덟 석이 모자라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질랜드 제일당은 5월에는 9.4%, 6월에는 10.7%의 지지도를 보이며 13석의 의석을 차지하게 되면서, 이번 선거에서도 제일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되는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론 조사들의 자료는 TV1 콜마 브런턴과 TV3 레이드 리서치, 로이 모건 뉴질랜드, UMR 리서치, 큐리아 등의 여론 조사 결과들을 평균내어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