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으로부터 올라오고 있는 한냉 기류가 오클랜드 지역에는 눈을 내리게 하지는 않지만, 오늘 혹한 날씨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제 밤부터 맑지만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오늘 오후부터 번개와 우박까지 예상되면서 비와 강한 바람이 오클랜드는 물론 와이카토 지역부터 노스랜드 지역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강한 남풍은 저녁 무렵 서풍으로 바뀌면서 오클랜드에 몰아치면서 최고 시속 110Km에 이를 정도로 강풍으로 바뀌고, 오늘 밤에는 최저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의 자료에서, 6월 30일부터 어제까지 14일 동안 매일 비가 내리고 있는 이번 겨울의 오클랜드 날씨는 예외적인 현상이 아닌 것으로 6월과 7월에는 예년 평균 매달 19일 정도 비가 내렸던 것으로, 지난 31일 동안 23일 간 비가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는 내일까지 계속되며 금요일 오후부터 바람이 잦아들면서 비구름도 걷히고, 토요일에는 쌀쌀하지만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