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중앙의 센트럴 지역은 전기 공급이 중단된 지 4일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도 약 6백 여 세대들은 전기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강풍과 폭설 그리고 한파로 백 여 개의 전신주들을 연결하는 수 킬로미터 길이의 전선들이 쓰러지면서, 전기 공급이 중단되어 한 때 만 세대의 전기가 중단되었으며, 중앙 대평원 지역이 가장 심한 지역으로 타이하페아 왕가누이 지역은 완전히 전기 공급이 중단되기도 하였다.
복구 작업은 지난 주말 기간동안에도 계속되어 아직까지 공급이 중단되어 있는 6백 여 세대들에 대한 공급이 오늘 오후경까지에는 모두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파워코 전력회사는 이번 강풍과 폭설 피해 복구 비용으로 2백만 달러 이상이 들을 것으로 밝혔다.
한편, 기상 악화로 통제되었던 북섬 중앙부 산악 지대의 도로들이 랑이포와 와이오우루를 연결하는 데저트 로드를 포함하여 모두 재개되었지만,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