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보호원인 콘슈머 뉴질랜드는 “Buy Now, Pay Later”라는 이름으로 할부 결제를 이용하여 판촉을 하는 광고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일명 Laybuy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러한 판촉 광고는 글래슨스와 할렌스타인 등의 의류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트레이드 미에서도 Afterpay 라는 이름의 자신들만의 판촉으로 금년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콘슈머 뉴질랜드는 만약 할부금 결제를 정시에 하지 못할 경우 그 수수료가 급격하게 오르고 또한 공정 거래법인 Fair Trading Act에서도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할부 결제를 할 경우 할부금 상환 능력을 잘 파악하고 구매하여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Laybuy라는 이름의 판촉은 본래 할부 결제라는 의미의 Layby와는 완전하게 다르다고 밝히며, 소비자들을 현혹할 수 있는 소지가 많은 판촉 행위라고 지적하였지만, 아직까지는 상업 위원회에 제소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이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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